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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워킹홀리데이 과정에서의 체험과 문화적응

4.3 여가 생활의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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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잘 다녔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연구 참여자들이 ‘분리’ 유형에 속한다. 한편, 현지인과의 관계 유지를 중요시하는 연구참여자들은 ‘통합’유형에 속한다. 그러나 현지인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일종의 난제로 쉽게 극복할 수 없었다. 본 연구에는 자신의 문화룰 전반적으로 부인하고 수용국의 문화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동화’ 유형의 연구 참여자와 자신의 문화를 부인하며 수용국에서도 인간관계를 중요시하지 않는 ‘주변화’

유형의 연구참여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3 여가 생활의 이득

이득(benefits)이란 Driver, Brown and Peterson (1991)44, Driver and Bruns 45(1999)의 견해에 따르면 보람과 도움 또한 흭득(gain)의 개념이다. 다시말하면, 어떠한 개인, 단체, 사회나 경제에 대해 이득이나 처하는 경우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Driver (1997)에서는 이득은 개인이나 어떠한 실질적 환경에 대하여 긍정적 변화와 개선이며, 인간관계, 건강, 사회문제 예방, 경제적 이득 등 구체적이나 추상적인 측면에서도 적용된다. 개인적 측면을 보면, 경제적 이득과 실질적 능력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을 통해 즐거움과 만족감 등 심리적 상태의 변화도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Verduin and McEwen (1984)에서는 46 사람이 여가 생활을 통해 여러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견해가 있는데 생리적 이득(Physiological benefits) , 심리적 이득 (Psychological benefits), 교육적 이득 (Educational benefits), 사교적 이득 (Social benefits), 여가 이득 (Relaxation benefits) 등 다섯 가지의 이득을 제시했다. 생리적 이득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채력을 키우는 것이다. 심리적 이득은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44 Driver, B.L., Brown, P.J. and Peterson, G.L. (1991) Research on leisure benefits:

An introduction to this volume, Benefits of Leisure, 3-12.

45 Driver, B.L. & Bruns, D.H., 1999. Concepts and uses of the benefits approach to leisure, Prospects for the 21st century. 349-369.

46 Verduin, J. R., & McEwen, D. N., 1984. Adults and their leisure: The need for lifelong learning.

Springfield, Ill., U.S.A.: C.C. Thomas, 1 - l l.

‧ 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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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을 받으며 성취감을 얻었다. 3 단계, 귀환 이후 주변 사람들이 연구참여자가 워킹홀리데이 목적지에서 1 년 동안 혼자 생활하며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것에 대해 인정해주는 사례도 많이 있었다.

교육적 이득은 여가 생활 이득 가운데 가장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이득이다. 워킹홀리데이 과정을 통해 외국어 능력을 늘리는 것은 본 연구에서 연구참여자들의 보편적 목적 중에 하나이다. 일부 연구참여자를 제외하면, 어학당과 언어학교를 다니는 것과 상관 없이 거의 모두 외국어 실력이 많이 상승하게 되었고 교육적 이득을 충분히 받았다.

사교적 이득 측면을 보면, 연구 참여자들은 워킹홀리데이 과정에서 인간관계를 잘 확대하거나 유지해왔다. 현지인 친구나 중국어권 친구를 만나게 되어, 합리적 인간 관계를 유지했다. 워킹홀리데이가 끝난 후에 다시 그 당시에 알게 된 사람들과 사교적 관계를 유지한 연구참여자들도 많다.

여가 이득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이득인데, 미시적으로 보면, 워킹홀리데이 근무 중 혹은 해외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는 여행이나 맛집 탐방 등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거시적으로 보면, 워킹홀리데이는 긴 인생 중에 쉬어가는 1 년이다. 연구참여자들 중 직장을 몇 년 다닌 뒤, 쉴 목적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경우도 있었다. 워킹홀리데이 과정에서 힘든 일이 많았지만, 인생은 길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체험은 반복적인 일상생황에서 벗어나, 1 년 동안 스트레스를 푼 후 다시 원래의 위치로 귀환한다는 점을 보면 여가 이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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